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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 선생vs기본 탄탄.. 곡은 송가인에게” 작곡가 장욱조가 본 조명섭과 송가인

2019-12-04 12:30

취재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여성조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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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이 불을 지핀 트로트열풍은 트롯가수로 변신한 유재석이 받은 후 다시 <노래가 좋아-트로트가 좋아>에서 최종 우승한 조명섭이 배턴을 이어받았다.
한동안 잠잠하던 트로트가 요즘 대세 장르로 떠올랐다. 젊은 피 송가인, 조명섭이 그 주역이다. 트로트를 다시 대세 가요로 부흥시킨 이들은 이제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스타가 됐다. 트로트 부흥의 주역이란 점에서 공통점이 있지만 두 사람은 노래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각각 어떤 특징이 있을까. 전문가는 두 사람의 노래를 어떻게 평하고 있을까. 요즘 가수 김건모의 장인으로 알려진 장욱조 씨에게 두 사람에 대한 평을 간략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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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조 씨는 ‘고목나무’를 부른 가수이자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다. 조용필의 ‘상처’, 장미화의 ‘어떻게 말할까’, 조경수의 ‘아니야’, 태진아의 ‘잊지 못할 거야’ 등 유명한 곡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김건모의 장인으로 알려지기 전부터 성인가요를 주름잡던 작곡가인 장욱조 씨는 혜성같이 등장한 두 스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Q. 두 사람의 활약을 간락하게 평하자면?
힙합이나 댄스곡에 가려진 트로트가 훌륭한 가수들로 인해 다시 살아났어요. 멋진 후배들이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켜서 기분이 좋죠. 트로트가 새롭게 조명되면서 대한민국 국민은 나이를 먹든 안 먹든 성인가요를 기본적으로 좋아한다, 시대에 따라 멜로디는 변하겠지만 트로트 고유의 리듬은 남아있겠구나 싶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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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명섭 씨의 노래는 어떠셨나요?
조명섭은 노래에 타고난 재능이 있어요. 그 친구 노래를 들어보니 예전 현인 선생 발성이랑 똑같았어요. 옛날 어르신들이 즐겨 듣던 창법을 쓰니까 다들 놀라워하고 좋아하죠. 그 때의 향수를 떠오르게 하는 목소리에요. 또 나이에 걸맞지 않게 노래를 소화해서 놀랐어요.
 
Q. 조명섭 씨 목소리, 발성 등 노래하는 스타일에 장점은 무엇인가요?
개성이 있다는 점이죠. 현인 선생 같은 목소리를 타고 났다는 건 그 친구의 가장 큰 장점이자 개성이죠. 가수는 개성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어요. 목소리가 대중적이어도 다른 가수처럼 비슷한 색을 쓰면 대성하기 힘들어요. 개성이 뚜렷한데 노래까지 잘해버리면 성공할 수 있죠. 조명섭은 갖고 있는 개성을 잘 살린다면 지금보다 충분히 대성할 수 있는 재목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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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송가인 씨는 어떻게 보세요?
송가인은 기본실력이 대단한 친구에요. 곡에 대한 소화력이 대단해서 성인가요를 기반으로 한 팝 성향의 발라드나 전통가요의 4비트, 8비트 음악까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실력자에요.
 
Q. 송가인 스타일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판소리를 했기 때문에 목소리에 한국적인 소울, 한이 서려있어요. 판소리를 하면 목이 트이고 긁는 소리, 허스키한 소리, 고음, 저음 다 소화할 수 있어요. 그걸 해서 기본기도 탄탄하지. 거기다 판소리는 섬세한 감정 연기가 돼요. 그래서 그 친구도 감정을 담아서 노래를 부르잖아요.  내가 작곡한 <천년바위>를 부른 박정식도 판소리를 하고 나서 소리가 풍부해졌어요. 조용필, 나훈아 같은 가수들도 다 판소리를 배워서 자기만의 소리를 갖게 됐지. 전통가요를 하는 사람에게 소울은 대단히 중요해요. 그래서 노래가 어려운 거예요.
 
Q. 선생님께서 두 사람에게 곡을 주신다면 누구에게 주고 싶나요?
송가인에게 주고 싶어요. 여러 장르를 다 소화하는 친구라 궁금해요. 내가 만약 곡을 준다면 지금 부르는 노래보다 한 음정도 낮춰서 주고 싶어요. 지금 그 친구가 부르는 노래는 음이 높아서 대중성을 확보하기가 힘들거든. 전통가요는 팬들이 따라부르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음이 너무 높으면 노래방에서 부르질 못하니까. 한 키 정도 낮춰서 부르면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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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남철  ( 2019-12-0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38   반대 : 4
아래 홍길동씨∼ 조명섭씨이 모창가수 이상이하도 아니라 평가 절하 하였는데∼
조명섭씨의 노래를 듣다보면 과거 현인,남인수 선생님과는 다른 조명섭만의 소울이 있습니다.
그 소울로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지요∼
       홍길동  ( 2019-12-06 )  수정 삭제    찬성 :6   반대 : 11
모든 모창가수들이 녹음기 복사하듯이 원본 가수하고 꼭 같은 소리를 내는줄 아냐? 제나름의 정신ㅡ소울ㅡ적 감정을 다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아라. 모르면 입이나 닥치고 살면, 중간이나 간다.
  홍길동  ( 2019-12-05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3   반대 : 49
장욱조 작곡가는 송가인 을 올바로 평가했으나, 조명섭은 잘못 평가하였다. 유감스럽게 도 조명섭은 노래를 잘 부르지만, 현인 과 남인수 의 모창 가수 그 이상이 아니다.그 자신만의 개성이 전혀없다는 말이다. 이점을 한국 가요계 지도자들이란 자들에게 내가 알려 준다.
       홍길서  ( 2019-12-07 )  수정 삭제    찬성 :7   반대 : 0
이 시대에 현인과 남인수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될까. 당신이나 잘 알겠지. 그래서 오히려 노명섭의 희귀성과 독창성이 있는 거다. 그리고 그게 젊디 젊은 노명섭의 개셩인걸.
  아철어  ( 2019-12-04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24   반대 : 9
내가 만약 곡을 준다면 지금 부르는 노래보다 한 음정도 낮춰서 주고 싶어요. 지금 그 친구가 부르는 노래는 음이 높아서 대중성을 확보하기가 힘들거든. 전통가요는 팬들이 따라부르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음이 너무 높으면 노래방에서 부르질 못하니까. 한 키 정도 낮춰서 부르면 대중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참 좋을 것 같아요. / 그 말씀 극 공감합니다,,,,송가인 노래 따라부르다가 목 나갈뻔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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