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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건물 세입자였던 ‘당인리책발전소’ 김소영 아나 건물주 됐다

2019-12-03 17:16

취재 : 장가현 기자  |  사진(제공) : 장가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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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아나운서의 아내 김소영 아나운서가 건물주가 됐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건물을 매입해 그 자리에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당인리책발전소’를 재오픈했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산 건물은 어떤 곳인지 다녀왔다.
아나운서 김소영이 건물주가 됐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 있는 작은 건물이다. 김소영이 서교동 건물을 매입한 때는 지난 2월이다. 그가 매입한 건물에는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당인리 책발전소’가 자리하고 있다.

서교동으로 옮긴 ‘당인리책발전소’를 찾아갔다. 망원역 1번출구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다. 골목 안에 있어서 지도애플리케이션을 보고 찾아오지 않으면 헤맬 수도 있겠다 싶었다. 망원역에서 서교동 쪽으로 뻗은 큰 골목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사이에 있는 골목, 가장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빨간 벽돌 건물에 ‘북 플랜트’라는 간판이 보이면 제대로 찾았다.

서점이 오픈하는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평일 오전 10시, 이른 아침인데도 서점을 찾은 사람이 제법 있었다. 기자가 찾았을 때는 모두 젊은 여성뿐이었다. 김소영·오상진 부부가 운영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고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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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당인리책발전소의 내부모습.

 
평일 오전부터 찾는 사람 많아, 주로 젊은 여성
이곳에는 서점 주인의 손길이 곳곳에 느껴진다. 매주 베스트셀러를 적은 글씨, 책 띠지에 쓴 감상평, 추천도서 목록 등 모두가 정갈한 손글씨로 쓰였다. 3층짜리 건물인 이곳은 1층은 책이 진열된 서점, 2층은 카페로 이뤄져 있다. 3층 옥상은 오픈 전이었다.

‘당인리책발전소’는 원래 합정동에 있었다. 김소영은 이 건물에 세입자로 서점을 개업했다. 서점이 있는 건물은 차범근 전 국가대표 축구감독의 부인 오 모씨와 차두리 전 축구선수 공동명의로 된 건물이다. 당인리 책발전소는 개점한지 1년이 조금 지난 후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건물주와 임대료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당인리책발전소’는 SNS에 4월부터 다른 장소로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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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서점’ 합정에서 서교동으로 이사한 이유는?
임시휴업소식을 알린 지 5개월 만에 당인리책발전소는 망원역 인근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소영이 2월 매입한 건물로 1층 면적이 76.03㎡(약 23평)인 3층 건물이다. 건물의 매입가는 16억 1000만원. 김소영은 등기부상 실채권액 12억 원에 자기자본 약 4억 원을 투자해 건물을 매입했다.

당인리책발전소 인근 부동산을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A씨는 소영의 부동산 투자를 두고 잘 투자한 건지 의문이라고 평했다.

“역에서 가까워도 땅 자체가 높이 평가할 곳은 아니에요. 그곳 땅은 땅이 네모난 게 아니고 약간 기울어진 사다리꼴 모양이라 집을 신축할 때 잃는 땅이 많아요. 보통은 집을 지을 때 5층까지는 올리는데 그 곳은 이웃집 일조권 때문에 3층까지 밖에 못 지어요. 거기다 소방도로까지 확보해줘야 하니까 뺏기는 땅이 많죠. 어떤 용도로 매입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라면 그 자리는 안 샀을 거예요.”

부동산 업계는 다른 시각으로 본다. 부동산중개업체 원빌딩 김원현 과장은 “보통 부동산을 매입할 때는 시세차익이나 임대수익을 보고 가치를 평가하지만 그 외에 별도로 평가할 요소가 있다. 바로 본인이 운영하거나 사옥으로 쓸 목적으로 매입하는 경우”라며  “김소영 아나운서가 본인이 운영하는 법인의 사옥 개념으로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과장은 “망원역 인근에는 출판사가 많다. 출판사와 가까운 직접상권에 본인이 사옥으로 운영하기 위해 5억여 원을 투자해서 건물을 매입한 것이라면 괜찮은 투자”라며 “김소영 아나운서가 합정동에서 세입자로 있었을 때 서점의 특색을 살리는데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사옥을 매입하면서 기존 대형서점과 다른 특색을 살릴 수 있으니 그에게 여러모로 좋은 투자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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