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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모르는 ‘그알’ 故 설리 남친 사칭 유튜버·악플러들…“연예인, 악플 견뎌야” 발언논란

2019-11-17 15:37

글 : 강현숙 여성조선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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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고(故)설리(최진리)를 향해 악플을 쏟아냈던 사람들이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와의 인터뷰에서 반성없는 태도를 보여 누리꾼의 비난을 사고 있다.
사진제공 SBS 화면 캡처
지난 10월 14일 설리가 안타까운 선택으로 우리 곁을 떠났다. 그 이후 악플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도 커진 상태다. 그 만큼 설린의 죽음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슬픔을 안겼다.
16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누가 진리를 죽였나’라는 주제로 설리의 죽음을 다뤘다. 이날 조명된 것은 ‘악플’이었다. 생전 자기 생각을 거침없이 밝혔던 설리는 각종 루머와 악플에 시달렸다. 제작진은 설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악플을 달았던 누리꾼들과 설리의 남자친구를 사칭해 논란을 일으켰던 한 유튜버를 만났다.
설리가 지난달 14일 세상을 떠난 후 다음날에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채널에 ‘설리 남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유튜버는 “현재 남자친구는 아니고 전(前) 남자친구였다”라면서 “설리야 잘 가라. 그곳에선 행복해야 해, 알겠지? 널 하루하루 생각하며 살게. 널 평생 잊지 못해. 설리야”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 영상은 거짓이었다. 이런 지적이 이어지자, 그는 ‘설리 남자친구 사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고 “여러분들 많이 놀라셨을 거에요”라며 “설리 팬으로서 추모하는 영상을 올리려는 것이었고, 남자친구라고 얘기한 것은 그만큼 애정을 담아 팬으로 사랑했다는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을 만난 해당 유튜버는 “설리를 비방하거나 욕하거나 모욕할 목적은 전혀 없었다. 그 영상은 원래는 추모 목적이었다. 남들과는 다르게 해보려 한 건데, 그렇게 논란 커질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악성 댓글에 대해 말하고 싶다. 솔직히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 갖고 상처받고 이런 거 솔직히 저는 좀 아니라고 본다. 제 기준에서는, 연예인으로서는 감내해야 된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그알’ 측이 ‘설리의 안타까운 소식에 악플이 영향을 안 미쳤을 거라고 보느냐’라고 질문에 “설리가 악성 댓글 때문에 죽었다고 말하진 않았다”면서 “악성 댓글 때문에 징징대고 그럴 거면 연예인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공분을 샀다.
 
이외에도 제작진이 만난 악플러들은 “성희롱적 악플로 죽지 않았을 거다” “연예인은 악플을 견뎌야 한다. 그래서 좋은 옷, 좋은 차를 누리는 거다” “대중 앞에 나서는 건데 멘탈(정신력)이 약해서 연예인이 되겠느냐”면서 악플을 다는 행위가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발언에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걸 아는 사람이라면 저런 인터뷰 못한다” “태도가 너무 당당해서 보는 내가 더 당황스럽다” “욕도 아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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