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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만? 자니윤도 알츠하이머…충격적인 쓸쓸한 근황

2019-11-11 10:46

글 : 신나라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뉴시스, TV조선 <탐사보도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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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는 국내 노인인구 1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다. 외모는 세월을 비껴간 듯한 스타들도 나이 먹는 현실 앞에선 병을 피할 길이 없다. 한 시대를 주름잡으며 최고의 일생을 지낸 스타들의 근황이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시대를 풍미한 트로이카, 윤정희의 충격적 근황
 
배우 윤정희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 가족의 입을 통해 알려졌다. 11월 10일 백건우의 국내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증상은 10년쯤 전에 시작됐다. 이는 영화계와 음악계에서 백건우, 윤정희 부부의 가까운 지인들만 알던 비밀이었으나 백건우와 그의 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고백하며 대중에 알려지게 됐다.
 
윤정희는 딸을 못 알아볼 정도로 상태가 악화됐다. 딸을 봐도 자신의 막내 동생과 분간을 못한다고. 하지만 남편인 백건우는 알아보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윤정희는 딸과 함께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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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정희와 이창동 감독

 
윤정희는 1960-1970년대 한국영화를 이끈 트로이카 중 한 명으로 3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0년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는 사실상 윤정희가 찍은 마지막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자니윤, '코미디계 대부'의 쓸쓸한 말로
 
2017년 12월. 미국에서 거주 중인 자니윤의 충격적인 근황이 전해졌다. 한때 코미디계 대부로 불렸던 그가 가족의 보살핌 없이 쓸쓸한 노년을 보내고 있었던 것. 자니 윤은 1936년 생으로 올해 82세다. 1959년 한국에서 방송인으로 데뷔한 후 미국에서 당대 최고의 인기 토크쇼인 '자니 카슨 쇼'에 동양인 최초로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1980년대 SBS '자니 윤 쇼'라는 인기 토크쇼를 진행했다.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시절 한국관광공사 감사를 맡아 한동안 서울에서 지냈던 그는 그 후 뇌출혈이 찾아와 미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인생 황금기를 보낸 미국 땅에는 아무도 없었다. 60대에 결혼했던 부인도 떠났고, 그가 살던 저택도 누군가에 의해 팔려버렸다
 
자니 윤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헌팅턴 헬스케어 센터' 양로병원에서 지내고 있었다. 새하얀 머리카락에 휠체어에 의지하고 있던 노인이 바로 자니 윤이었다. 알츠하이머 투병 중인 자니 윤은 자신의 이름은 어렴풋이 알고 있는 듯했지만 얼굴을 찡그리더니 금세 울음을 터뜨렸다. 2시간 넘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니 윤이 유일하게 웃었던 순간은 <자니 카슨 쇼>를 언급했을 때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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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지내는 한 노인은 "자니 윤이 기억을 잘 못한다. 원하는 말을 못하고 다른 사람 말도 잘 이해 못 하다 보니 하루 종일 멍하게 앉아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자니 윤 병원에 두세 달에 한 번씩 찾는 임태랑 전 미주평통 LA회장은 "잘 나갈 때 그렇게 가깝게 어울리던 친구들도, 한이 불을 덮고 자며 한국에선 행복한 부부처럼 방송까지 탔던 전 부인도 아예 내팽개쳐버렸다. 사람들이 그러는 게 아닌데 다들 참 야박하다"고 안타까워했다.
 
자니 윤 "죽으면 국가에 시신 기증"
 
이듬해 3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제작진은 자니 윤을 다시 만났다. 불과 3개월 만에 자니 윤은 휠체어에서 일어나기도 버거운 상태가 됐다. 자니 윤의 친동생은 “형(자니윤)이 재산을 모두 잃고 삶의 끈을 놓은 것 같다. 형이 죽으면 국가에 시신을 기증하겠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또 병실의 동료들은 “자니 윤이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그저 다 포기했다. 모든 걸 내려놨다. 누구랑 이야기도 안 한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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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mlee50  ( 2019-11-12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6   반대 : 0
그래도 윤정희는 남편과 딸이 곁에 있어서 그나마 병든 몸을 가누는데, 쟈니윤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서 대비된다. 늙고 병들면 돌봐줄수 있는 가족이 더욱 중해지는 것이 아니겠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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