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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영PD 유흥업소 접대 드러나, ‘PD로비 사태’ 재연되나?

2019-11-08 14:45

글 : 임수영 여성조선 온라인팀  |  사진(제공) : 뉴시스, <섹션TV’>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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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불렸던 ‘프로듀스’ 시리즈의 스타PD 안준영감독이 투표조작으로 구속되면서 가요계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PD는 연예인의 성쇄를 좌우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위치인 만큼 연예기획사와의 은밀한 관계가 거론되곤 했었다.
<프로듀스X101> 안준영PD가 사기,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 조사에서 <프로듀스X>, <프로듀스48>의 결과를 조작한 것이 사실이라고 진술했다. 지난 7월 <프로듀스X>의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 숫자가 특정수의 배수라 의심스럽다는 소문에서 시작된 투표조작논란이 현실로 드러난 것이다.
 
이에 프로듀스 시리즈가 낳은 ‘아이즈원’ ‘엑스원’의 지상파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아이즈원의 경우, 안준영PD 사건의 직격탄을 맞았다. 데뷔 첫 정규 앨범인 ‘블룸아이즈’를 발표하고 컴백할 예정이었는데 이 사건으로 앨범 발매가 무기한 연기됐다.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도 취소됐고 이미 판매된 앨범에 대해 환불조치 했다. 아이즈원의 데뷔에 맞춰 방송을 준비하던 방송사들도 우왕좌왕하긴 마찬가지. ‘마이리틀텔레비전 V2’는 아이즈원의 분량을 통편집 하기로 했고, 아이즈원이 출연한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은 결방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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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와 연예기획사의 거래, 11년전 PD로비 사태 재연되나?
 
조사과정에서 안준영 PD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남 유흥업소에서 연예기획사들로부터 40차례의 접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접대 비용만 1억원 상당.

연예기획사가 인기 프로그램의 PD나 제작자에게 금품 로비를 하는 은밀한 거래가 드러나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것은 2008년 'PD로비 사태'다. 당시 KBS 부사장이던 이 모씨가 연예기획사로부터 금품 로비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소속 연예인 출연과 관련해 각종 청탁과 함께 현금을 받고 연예기획사 관계자들과 해외원정도박을 다니기도 했다. 이 모씨는 편성국장과 TV제작본부 등을 거쳐 KBS 부사장을 맡았었다.
 
당시 스타PD 였던 MBC 고 모 CP도 구속 기소되었고, SBS 배 모 CP는 불구속 기소 됐다. 이외에도 당시 스타PD들이 연예기획사로부터 주식을 헐값에 넘겨 받은 점이 드러나 조사를 받았다. 이들은 적게는 몇 천, 많게는 수억대원의 현금을 받거나 연예기획사의 주식을 통해 시세 차익을 남겼다. PD로비사태는 공중파의 유명한 PD들의 이름이 모두 거론된 큰 사건으로 방송사 예능 전현직 PD와 관련자들이 대거 사법 처리되었다. 뇌물수수혐의로 방송관계자가 구속된 것이 처음 있는 일이고 심증은 있었으나 물증이 없었던 PD와 연예기획사의 거래가 드러난 사건이라 한동안 방송가에 한파가 불었었다.
 
최근에는  나영석 PD의 연봉인 40억 대에 이르고 스타 PD들이 스타 연예인 못지 않는 대우를 받기도 하지만  PD로비 사태  당시와는 달리 방송사 PD와 연예기획사, 연예인의 관계가 역전된 게 현실이다. 하지만 이번  안준영PD의 유흥업소 접대사건처럼 일부 형태는 아직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자칫 또다른 'PD로비 사태'의 발화점이 될 수도 있어 방송가는 이래저래 긴장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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