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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딸 미국행, 신상 변화 속사정은?

#최태원 SK회장 #두딸 #최윤정·민정

2019-09-02 09:58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조선일보DB, SK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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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부부의 두 딸이 택한 미국행이 화제다. 장녀 윤정 씨는 유학을, 차녀 민정 씨는 SK하이닉스 입사를 위해 선택한 길이다. 그간 보여온 행보와 다른 선택이라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두 딸이 비슷한 시기에 새로운 행보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의 차녀 민정 씨는 지난 8월 16일부터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산하 INTRA(International Trade & Regulatory Affairs) 조직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해당 부서는 SK하이닉스의 국제 통상과 정책 대응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하고 있다. 직급은 대리로 알려졌으나 호칭은 대리가 아닌 SK하이닉스가 올해 통일한 기술사무직 호칭인 TL(Technical Leader)로 불린다.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글로벌 자본시장과 인수합병, 투자분석 등을 공부한 민정 씨는 대학 졸업 후 해군에 자원입대해 청해부대와 서해2함대에서 근무했다. 전역 후 당시 재벌가 자녀로서는 이례적으로 부친 회사가 아닌 외국 기업에 취업해 눈길을 끌었다.
 

첫딸은 휴직 후 유학, 둘째는 입사 후 미국 발령

민정 씨가 취업했던 홍이투자는 중국 1위 컴퓨터 제조사 레노버를 소유한 레전드홀딩스의 투자전문 자회사다. 민정 씨는 이곳의 글로벌 인수합병(M&A) 팀에서 근무했다. 이곳에서 쌓은 경력을 살려 글로벌 비즈니스가 많은 SK하이닉스에서 국제 경영 이슈 및 통상, 규제 정책과 관련된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두루 경험한 최 씨의 경력과 맞아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장녀 윤정 씨는 9월부터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바이오인포매틱스(생명정보학) 석사과정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학 기간은 2년 예정이다. 윤정 씨는 반도체 관련 벤처업계에 종사하는 남편의 미국 주재 근무가 결정되자 동행하기 위해 현재 근무하고 있는 SK바이오팜 휴직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정 씨는 2017년 SK바이오팜에 수시 경력채용으로 입사한 뒤 선임매니저(대리급)로 근무를 시작했다. SK바이오팜은 SK그룹의 바이오·제약 사업을 이끌고 있는 계열사 중 한 곳이다. 그가 근무한 전략팀은 SK바이오팜의 성장 전략을 세우고, 신약 개발 포트폴리오 및 성과를 관리하는 부서다. 중국 베이징국제고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한 윤정 씨는 고교 졸업 직후 미국 하버드대 물리화학연구소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최 씨가 전공할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생명공학과 정보학을 합한 분야다. 유전자 정보 등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한다. 유전자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생명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등 바이오산업의 핵심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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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린 청해부대 19진 입항 환영식에 참가한 최민정 씨와 어머니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모습이다.

두 딸 엇갈리는 행보에 대한 시각 다양

비슷한 시기의 엇갈리는 행보를 두고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먼저, 두 딸의 행보는 공통적으로 미래전략 분야가 타깃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를 두고 SK그룹이 미래산업과 관련된 분야에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는 시각도 있다.

그간 그룹과 거리를 둔 이색 행보를 보여온 차녀 민정 씨의 입사에 대한 관심은 특히 뜨겁다. ‘최태원의 차녀가 아닌 최민정으로 불리길 원한다’면서 본인의 꿈을 이뤄가던 그간의 행보를 토대로 봤을 때, 이번 인사도 아버지의 힘을 빌린 형식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들어갔을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주력 계열사인 SK하이닉스에서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룹과 무관한 주체적인 삶을 살겠다”면서 스스로 쌓은 스펙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재계의 공통적인 의견은 결국 이 모든 행보가 경영수업의 일환이라는 이야기가 지배적이다. 이들이 한국에 돌아오면 그룹 내에서 일정 부분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배경을 두고 사실 확인을 요청하자 SK그룹 관계자는 “차녀 최민정 씨가 SK하이닉스에 인사발령을 받았고 출근을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 외 논의되는 해석들과 배경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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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sksk  ( 2019-09-03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2   반대 : 0
쵀퇘원 망나니가 따른데 가서 아들 낳아 키우고 있으니 딸들은 이제 시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