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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이혼 깜짝 고백

#미스코리아전설 #장윤정

2019-08-30 09:31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루트비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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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다. 최근 방송활동 복귀를 결심하고, 용기를 내서 한 고백이다. 그는 “작년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걷게 됐으며 두 아이의 양육권은 합의하에 본인이 갖고 있다”고 소속사를 통해 근황을 알려왔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된 장윤정이 20여 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지난 8월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미스코리아 특집’을 통해서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친 장윤정의 얼굴에서는 세월의 흔적이 묻어났지만,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90년대 시절의 카리스마는 그대로였다. <토요대행진>(KBS), <밤과 음악 사이>(KBS) 등 당대 유명한 인기 프로그램의 MC를 맡으며 활약하던 그답게 조리 있는 말솜씨와 목소리로 현장에 있던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귀를 기울이게 했다. 그 시절을 공유했던 시청자들은 그를 보면서 추억을 떠올렸고,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사흘 뒤, 소속사를 통해 장윤정이 깜짝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면서 이혼 소식을 먼저 알려온 것이다. 장윤정은 2000년대 초 김상훈 강남광역교통연구소 대표와 재혼했고 이후 미국에서 두 딸을 낳았다. 전남편인 김 대표는 현재 자유한국당 대외협력위원회 부위원장이다. 2017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경제 특별 보좌관으로 활동했고, 20대 총선에서 구미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경선이 무산되면서 출마를 포기했다. 출마 포기 전 남편의 선거유세 현장에 장윤정이 동행해 내조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초 각자의 길로
두 딸 양육권은 합의하에 장윤정에게

“안녕하세요. 장윤정입니다”로 시작하는 공식입장문은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면서 솔직하게 작성됐다.

이어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방송 복귀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후 8월 17일 장윤정의 소속사인 루트비컴퍼니 측과 전화 인터뷰를 나눴다. 방송으로 화제가 되자마자 이혼 소식을 먼저 알리게 된 것을 두고 소속사 측은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언젠가는 겪을 일이라 먼저 (이혼 소식을) 알리게 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비디오스타> 통해 드러난 가능성
MC·DJ 등 진행자 복귀 욕심

소속사에 의하면 현재 장윤정은 연예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진행자에 욕심을 내는 중이라고 한다.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지만 본인이 가장 원하는 것은 MC나 DJ 등 진행자의 자리에 앉는 것”이라면서 ‘방송인 장윤정’으로서 새로운 삶을 위해 기다리고 준비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결혼으로 활동을 접기 전까지, 똑 부러지는 진행 솜씨로 여러 방송을 섭렵한 그다.

화제가 된 <비디오스타> 출연에 대한 소감도 들을 수 있었다. 사실 이혼 소식을 밝혀야 할 정도로 장윤정이 화제가 된 데는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이 큰 작용을 했다. 오랜만에 출연한 방송이었지만, 오랜 시간 방송인으로서 보낸 경력을 입증하듯 품위 있고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면서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것. MC들의 돌발 멘트에도 자연스럽게 대처하면서, 방송인으로서의 자질을 돋보이게 했다. 소속사 측은 장윤정 본인도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것이라고는 짐작을 못 했다면서, 뜨거운 반응에 놀랐다고 한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소식이 전해지자 장윤정은 방송가에서 다양한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방송 복귀를 결심하기까지 그리고 지금까지도 늘 조심스러웠던 그는 신중하게, 욕심내지 않으면서 가장 장윤정다운 모습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긴 시간 대중과 떨어져 있었던 공백을 자연스럽게 메우기 위한 노력, 두 딸이 상처 받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은 지금부터 그가 스스로 풀어야 할 숙제이자 삶의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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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53  ( 2019-09-16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2   반대 : 0
새출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