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간 배너
  • 이벤트
  • 동영상
  • 카드뉴스
  • 조선뉴스프레스멤버십
  • 카카오스토리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ISSUE
  1. HOME
  2. ISSUE
  3. hot issue

주식·부동산에 이어 클럽까지 양현석, 재산은 얼마?

2019-03-27 09:55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뉴시스

  • 메일보내기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버닝썬’ 게이트 사건으로 비난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에게도 그 화살이 향하고 있다. 승리 소유로 알려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의 실소유주가 승리가 아닌 양현석이라는 의혹이 나왔다. 부동산과 주식 재벌로 알려진 그의 숨은 재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0일부터 YG엔터테인먼트를 세무조사 중이다.
승리는 강남의 클럽 ‘버닝썬’ 이외에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클럽 ‘러브시그널’도 운영했다. 주류를 판매하고 무대에서 춤을 추는 일반 유흥업소다. 그러나 이곳은 유흥업소가 아닌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돼 있다. 일반음식점은 세금이 굉장히 낮아서 그 차액에 따른 세금이 엄청날 수밖에 없다. 잘 알려진 탈세 수법 중 하나다. 일반음식점은 요금의 10%를 부가가치세로 납부하지만 유흥주점은 개별소비세 10%, 교육세 3%를 추가 부담한다.

이를 두고 승리에 대한 비난이 더해지던 중, 한 온라인 매체가 이곳 실소유주가 양현석인 것을 보도해 새로운 파문이 일었다. 러브시그널을 운영하는 법인 A주식회사의 지분 70%는 양현석이, 30%는 양현석의 동생이자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인 양민석 이사가 갖고 있다. 그간 승리가 자신의 클럽이라고 홍보해왔지만, 사실상 러브시그널은 양현석의 사업체인 것이다.

그간 양현석의 재산은 늘 화제였다. 연예인 부자 서열을 공개할 때면 그의 이름이 늘 상위에 랭크되곤 했다. 그가 부동산과 주식으로 부를 축적했다는 사실은 언론을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런 그가 그동안 노출되지 않은 또 다른 법인까지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재산이 도대체 얼마냐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동생과 합작 설립한 법인, 공개된 소유 클럽만 4곳
서교동·합정동 일대 500억원대 부동산 소유

보도에 따르면 러브시그널로 존재가 드러난 A주식회사는 가비아, 문나이트, 삼거리별밤이라는 또 다른 클럽도 소유하고 있다. 이 중 가비아와 삼거리별밤의 건물주는 양현석이다. 이와 별도로 양현석은 클럽 ‘노이즈베이스먼트(NB)2’도 소유하고 있다.

양현석의 재산은 이뿐이 아니다. 투자의 달인으로 알려진 그는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포함해 서교동, 합정동 일대에 50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 ‘홍대 앞에서 양현석 땅을 밟지 않고 걸어다니기 힘들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양현석이 부동산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2004년이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8년 동안 매일 부동산 중개업소에 들러서 김치찌개를 먹은 것이 지금 부동산 투자의 신이 된 비결이라고 말했다. 직접 전문가를 찾아 투자 노하우를 습득하고 공부한 것이다.

그가 처음 매입한 부동산은 홍대입구 메인 거리에 있는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이다. 지금은 YG푸드가 설립한 ‘삼거리푸줏간’을 비롯한 음식점, 클럽 등이 입점해 있다. 홍대 상권에서도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빌딩이다.

한편 양현석은 올해 7월 준공을 목표로 합정동에 YG엔터테인먼트 신사옥을 올리는 중이다. 대지 3150㎡(953평), 연면적 1만9000㎡(5700평), 지하 5층~지상 9층 규모의 신사옥은 건축비용만 460억원 정도 들어간 양현석의 큰 프로젝트 중 하나다. 그는 “디자인에만 3년을 소요했을 정도로 공을 들인 신사옥에 YG 전 직원을 집결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부동산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본문이미지

연예인 주식부자였지만…
버닝썬 사건 이후로 주가 급하락

양현석은 부동산 외에 주식부자로도 잘 알려졌다. 작년 12월 재벌닷컴에 의하면 양현석의 보유주식 가치는 1461억7000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초 472억7000만원에서 무려 47.8%가 늘어난 수치다. 그는 YG엔터테인먼트 지분 16.21%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연예기획사의 주가가 전반적으로 오른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주식 역시 작년 한 해만 50.43% 상승하며 승승장구했다. 양현석의 재산 가치도 그만큼 상승했다.

그런데 이제 양현석의 ‘연예인 주식부자’라는 아성은 막을 내리고 있는 모양새다. 버닝썬 사건으로 YG엔터테인먼트의 주식 가치가 끝없이 하락하고 있어서다. 처음 버닝썬 관련 기사가 보도된 작년 11월 YG엔터의 주가는 4만1000원대였는데, 3월 19일 현재 3만6000원대를 기록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6574억원으로, 올해 중 고점이던 2월 25일 8638억과 비교할 때 무려 2064억이 빠졌다. 올초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34위에 오르며 유망주로 꼽혔으나, 현재 63위로 떨어진 상태다.

엔터주의 지나가는 악재라고 보기엔 사안이 무겁고 주가 하락세도 크다. 버닝썬 CCTV 공개, 승리의 성매매 알선 혐의, 양현석의 탈세 의혹 등 이슈가 터질 때마다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는 중이다. 특히 승리가 경찰 내사에 착수하기 직전과 비교하면 25%나 떨어졌다. YG엔터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과 외국인이 줄줄이 매도하면서 승승장구하던 YG엔터테인먼트 주식의 미래 가치는 불투명해졌다.
Copyright ⓒ woman.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 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1. 메인으로
  2. 기사목록
  3. 맨 위로
글쓴이 :      비밀번호 : (숫자 4자리를 입력해주세요)
  [필수입력] 그림의 영문, 숫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