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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은 아나운서를 좋아한다?

2018-12-28 09:18

취재 : 박지현 기자  |  사진(제공)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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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쌍의 재벌·아나운서 커플이 탄생했다.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 이들의 러브스토리와 결혼식 뒷얘기를 짚어봤다. 더불어 역대 재벌과 아나운서의 혼맥도 살펴봤다.
출처 박서원 인스타그램
재계, 연예계 인맥 총출동

지난 12월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40)와 조수애 전 JTBC 아나운서(27)가 결혼식을 올렸다. 오후 5시에 시작한 결혼식은 장성규 JT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 대표의 아버지인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은 주례사에서 “오늘 보셔서 아시겠지만 민머리가 요즘 대세”라면서 “지난번에 서원이를 데리고 어디를 가다가 ‘신체발부는 수지부모라는데 넌 머리를 밀고 그러냐’고 했더니 서원이가 ‘머리는 안 물려주셨습니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신랑 신부인 박서원 대표와 조수애 아나운서는 웃음을 터뜨렸다.

하객으로는 박용곤 두산 명예회장, 박 전무의 동생 박재원 두산인프라코어 상무, 박용현 중앙대학교 이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 등 두산그룹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6남인 박용욱 이생그룹 회장과 박정민 신원 부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모습도 보였다.

박 대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만큼 재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패션·연예계 종사자도 다수 참석했다. 두산매거진 소속 신광호 <보그> 편집장과 김원중, 아이린, 오지호, 김종도 나무액터스 대표, 유준상, 홍은희 등이다. 축가는 에픽하이가 불렀다.
 

파격 웨딩 화보, 본식 드레스는 단아하게

이들 결혼식은 당일 전부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박 대표가 지난 12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사진을 게재했기 때문. 공개된 사진에는 조수애가 한복을 입고 다소곳한 표정을 짓고 있고, 박서원은 카키색 야상점퍼를 입고 있다. 특히 박서원이 조수애 뒤에 숨어 얼굴만 빼꼼 내민 애교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기존 재벌가 웨딩사진과 비교했을 때 다소 파격적이었다. 하지만 본식에서는 재벌가 드레스의 불문율을 따랐다. 가슴이 노출되지 않고 소매가 달린, 단아한 디자인을 선택한 것. 다만 손목 부분에 프릴 등 전체적으로 레이스를 가미해 좀 더 화려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후 이들은 신혼여행지에서 인증샷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 전 아나운서가 지난 12월 12일 공개한 사진에서는 박서원 대표가 석양으로 물든 해변에서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조 전 아나운서는 박 대표의 머리에 하트 스티커를 붙이는가 하면, “로맨틱…?”이라는 문구를 덧붙여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결혼 직후 조 전 아나운서는 JTBC를 퇴사해 이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혼식 이후 JTBC 측은 “더 이상 회사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이후 행보나 개인적인 정보 등은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조 전 아나운서가 두산매거진에서 한자리를 얻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지만, 현재까진 “당분간 내조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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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박서원 인스타그램

야구장에서 첫 만남

1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둘의 만남은 결혼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둘은 야구장에서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진행차 야구장을 찾은 조 전 아나운서와 야구 구단주 자격으로 현장을 찾은 박 전무가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면서 인연을 맺었다는 것.

1992년생으로 올해 27세인 조 아나운서는 홍익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16년 JTBC에 18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사했다. <히든싱어5> <오늘, 굿데이> 등 각종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아침 뉴스 의 앵커를 맡기도 했다. 박 대표는 두산가 4세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단국대를 중퇴한 뒤 미국 SVA(School of Visual Arts,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를 졸업했다. 이후 지난 2006년 광고에 관심을 갖고 대학 동기들과 광고회사 ‘빅앤트’를 설립했다. 그 후 두산그룹 광고계열사인 오리콤 총괄부사장을 거쳐 현재 유통사업 최고전략책임자이자 두산매거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2005년 구자철 예스코홀딩스 회장의 딸 구원회 씨와 결혼했다가 2010년 이혼했다. 구 씨와 사이에서 1녀를 뒀으며, 딸은 2006년생으로 조 아나운서보다 14살 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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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다희 전 아나운서
2) 노현정, 정대선 부부
3) 황현정, 이재웅 부부
4) 최윤영 아나운서

재벌은 아나운서를 좋아해?

두 사람 결혼소식과 함께 앞서 재벌가와 혼인한 아나운서 출신 며느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이다희 전 스카이티브이(Sky tv) 아나운서가 있다. 그는 지난 10월 8일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와 서울 근교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이 회장 부부 등 양가 직계 가족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극비리에 진행됐다.

이 전 아나운서(27)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한 후 2016년 스카이티브이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선호 씨(28)는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하고 2013년 CJ그룹에 입사해 CJ제일제당 바이오 사업관리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여성 아나운서와 재벌가 만남의 원조는 SBS 아나운서였던 한성주다. 1994년 미스코리아 진이었던 그는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에 합격, 이후 1999년 애경그룹 장영신 회장의 삼남인 채승석 애경개발 부사장과 결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10개월 만에 짧은 결혼생활로 파경을 맞았다.

이후 1999년에는 장은영 전 KBS 아나운서와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화촉을 밝혔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27살로 당시 장 전 아나운서는 KBS 간판 프로그램 <열린음악회> MC를 맡아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장 전 아나운서는 연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결혼 이후 장 전 아나운서는 KBS를 퇴사하고 내조에만 힘썼다. 그러나 결국 2010년 파국을 맞았는데, 헤어지며 서로에게 “미안하고, 존경하고, 격려한다”는 말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현정 전 KBS 아나운서는 2001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였던 이재웅 사장(쏘카 대표)과 결혼했다. 당시 9시 뉴스 메인 앵커를 꿰차면서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는데 결혼 후 퇴직하고 프리랜서로 활동했다.

그 밖에도 최윤영 전 MBC 아나운서는 지난 2004년 전 (주)대우 사장 장병주 씨 아들 장세윤씨와, 최원정 KBS 아나운서는 현대엘리베이터 최용묵 사장 아들인 KBS 최영철 기자와 2004년 화촉을 밝혔다. 지난 2006년 현대가 3세 정대선 씨와 결혼해 1남을 둔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매년 현대가의 크고 작은 가족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꾸준히 관심을 끌고 있다.

그렇다면 재벌은 왜 아나운서를 좋아하는 걸까.

재계 한 소식통 A씨는 “참한 인상과 똑똑한 이미지의 직업군으로, 대외적인 이미지가 좋기 때문”이라면서 “이미지만 좋아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집안 수준도 어느 정도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A씨는 또 “재벌가는 의외로 법조계, 정치계 등 자기주장이 강한 전문직 여성은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결혼 이후 내조에만 열중하길 바라는데, 실제로 아나운서들의 결혼 이후 행보를 보면 하나같이 내조에만 충실한 경우가 많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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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7979  ( 2019-01-02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0   반대 : 1
이만큼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를 잘못 뽑고 있다는 얘기. 자기가 뭘 떠드는 지도 모르며 프롬터 읽는 이쁜이들이 아나운서 아닌가..
  김성환  ( 2019-01-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3   반대 : 1
일견 맞는 말이다.. 둘다 자기 주장이 강하면 깨진다는 말은 맞다.
  정성원  ( 2019-01-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4   반대 : 2
솔직히 역겹다... 서로 조건에 따라, 결혼한 것일 뿐... 재벌은 돈을 무기로 여자를 산 것이고...여자는 자기 조건(미모, 학벌, 직업, 이미지 등)을 팔아서 돈 많은 남자에게 가서 편하게 먹고 살려는 것이고...재벌+여자아나운서, 스포츠 스타 + 연예인...아버지 잘 만난 덕에 편하게 먹고 사는 재벌들이 그 재벌들 부를 일구어 주는 일반 노동자들의 피땀과 눈물을 알 까...
  이병곤  ( 2019-01-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0   반대 : 1
이런 기사 나올때마다 욕설이 마구마구.. 재벌은 아나운서 좋아한다고? 여기서 솔직한 느낌 말하자. 간단히 여자 아나운서는 재벌 꼬시려는 창!녀!이고.. 재벌 입장에서는 여자 아나운서는 장식품..이라고 말하고 나서.. 여자 아나운서 볼때마다 재벌들 꼬시고 돈도 밣히는 발정난 "창!녀!"란 생각부터 해야 하겠고.. 그리고.. 그 다음 말.. 여성 조선 기자는 주변에서 보이는 보통의 남녀는 안중에도 없는 것 밖에 더 되느냐. 이 시대 한국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결국에는 재벌+여자아나운서.. 프로야구/프로축구선수+여자연예인..이라는 것인데.. 그렇다!!! 여성잡지는 여자들이 target.. 여성잡지는 '여자들의 속마음을 간단히 보여주고 있다.' 이건데.. "돈있는 남자에게 안긴다"- 영원한 진실이긴 하지만, 언론에서 자랑스럽게 거론하는 모습? 우리나라 여자들의 진정한 본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솔직히 역겹다.
  김현성  ( 2019-01-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5   반대 : 0
트로피 와이프
  countryman  ( 2019-01-0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6   반대 : 8
백치미가 있고 자기 주장을 겁이 많아서 못하는 순종형 미인. 이조때에 왕비를 그런 여인중에서 찾아 망한 줄로 알고 있는데 행운을 빕니다.
  목수  ( 2018-12-31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23   반대 : 17
이 어려은 시기에 재벌분들은 결혼식도 비공개로 하고 해서 힘든분들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하지말기 바란다 재벌들의 번영과 재산이 이들이 잘나서 된게 아니고 수많은 노동자들의 피와땀으로 이룬 것임을 한시도 잊지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