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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술단체들, 조영남 대작사건 무죄 판결에 반발

혼신을 다하는 전문미술가들과, 장애인 미술인들에 상처를 안겨주는 것

2018-08-23 17:37

글 :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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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 전국 50여개 미술단체장들이 23일 예술회관에 모여 조영남 대작 사건에 대한 무죄판결과 관련 반박 성명서를 냈다.
가수 조영남 대작사건에 대한 2심 재판부의 무죄판결과 관련 전국 미술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한국미술협회,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서울미술협회 등 전국 미술단체장 50여명은 예술회관에서 대한민국 범미술인 대책위원회를 열고 “이번 판결에 대해 대한민국 모든 미술단체와 전국 미술인 가족과 더불어 강력히 규탄하며 향후, 대법원의 공정하고 현명한 판결을 바란다”는 취지의 성명서를 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근대 회화의 진품 가품을 가릴 때 덧칠만 해도 가짜라고 판단한다”며 “남이 그린 작품에 사인만 하고 본인 작품이라고 말하는 것은 창작에 대한 모독이며 지금도 99.9%의 전문미술가들과, 장애인 미술인들은 입으로, 발로, 혼신의 힘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 내는 화업을 천직으로 하는 화가들의 가슴에 상처와 실의를 안겨주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영남은 공인으로서 이 사건에 관계되었던 송화백과 그림 소장자를 비롯하여 작품 활동을 하는 미술인들에게 엄중히 사과하고, 전시회에서 조영남의 작품을 감상한 많은 관람객에게도 진정성 있는 사죄와 반성으로 개과천선 할 것을 촉구한다”며 “향후 조영남의 사죄와 반성 없는 전시활동과, 작품판매에 대해 단호히 미술계에서 퇴출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형덕 한국미술협회 사무국장은 “법률적 판단 이전에 반성할 줄 모르는 조영남 씨의 오만한 태도에 전국 209개 미술단체의 10만 미술인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를 떳떳하게 내세우는 파렴치한 행동이 더 이상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조영남은 조수가 그린 화투 그림을 자기 그림으로 판매해서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선고를 받았으나, 2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송 씨가 조영남 씨보다 표현 기법이 뛰어나 보조자가 아닌 ‘독립적인 작가’라고 봤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현대 미술에서의 작가의 역할이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창출에 있고, 여러 명의 조수를 동원해 작업을 분담하는 추세라며 조영남 씨가 주장한 이른바 ‘공장형 생산 방식’이 현대 미술의 관행이라는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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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24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0   반대 : 4
객관적인 팩트는 하나도 없고....다 지들 느낌이야... 뭉치면 사는게 아니라 어떻게 뭉칠수록 점점 더 멍청해지냐?
  망치  ( 2018-08-24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11   반대 : 1
앞으로 판결이 어떻게 나든 조가는 공인으로는 끝이다 ,무슨 공연에 그를 부르겠나? 낯들고는 활보도 힘들듯! 돈박이나 이자나 말년처세가 영 아니네 !
         ( 2018-08-24 )  수정 삭제    찬성 :1   반대 : 8
죄가 없는데 왜 낯들고 활보를 못해요?
    ( 2018-08-23 )  수정 삭제    답글 찬성 :2   반대 : 10
미술단체 맞냐? 사이비 종교단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