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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공간 따복하우스

경기도시공사가 마련한 삼포세대 고민해결 공간

2017-05-14 12:33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안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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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한다는 이른바 삼포세대의 큰 고민 중 하나는 집이다. 경기도시공사가 이런 고민 해결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따복하우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주택 마련이 어려운 젊은 층을 겨냥해서 여러모로 장점이 많다.
도서관 가구는 아이들끼리만 있어도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따복하우스의 콘셉트를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젊은 사람들이 행복한 공공임대주택이다. 돈이 없어서 연애를 못 하고, 결혼을 못하고, 출산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하자는 특화 사업이라 실질적인 혜택이 꽤 많다. 경기도가 정책을 수립하고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임대주택 모델이다.
 
얼핏 기존에 있는 행복주택과 같은 형식인 것 같지만, 출산 자녀수에 비례해서 대출이자를 감면해주고 신혼부부들을 위해서 넒은 공간을 제공하는 등 실제 이용자 입장에서 구미가 당기는 특화된 차별화 전략을 많이 갖고 있다.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임대료가 저렴하며, 출산 자녀수에 비례해서 대출이자를 감면해주고 신혼부부들을 위해서 전용면적 44㎡에 달하는 넓은 공간을 제공해준다. 따복하우스는 전국 최초로 표준임대보증금 대출이자 40%를 지원하고, 자녀를 1명 낳으면 60%, 자녀 2명 이상을 낳으면 100%까지 지원한다.
 
실제 이용자인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청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의 부지를 활용하는 것도 특화된 부분이다. 젊은 현대인들의 공동체 생활 욕구와 높은 주거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유 공간은 줄이고 공유 공간을 늘린 것도 똑똑한 방법. 커뮤니티 공간에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유형별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는 각박해진 현대인들에게 공동체적인 삶을 통해서 정신적, 경제적 안정감까지 제공하자는 운영주체의 의도도 포함된 것이다.
 
도시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경기지역에 1만 가구의 따복하우스를 건설해 신혼부부와 대학생, 사회초년생, 고령자, 취약계층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1만27가구에 달하는 사업대상 후보지를 확보했다고 도시공사 측은 밝혔다.
 
올해 화성·수원 1백12가구를 시작으로 2018년 5백22가구, 2019년 5천7백61가구, 2020년 3천6백5가구 등 도내 41개 지역 1만 가구의 따복하우스 입주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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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신입직원들이 입문 교육을 마치고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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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카페는 이웃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캐주얼한 공간이다.

젊은 현대인 위한 맞춤형 공간 배치
 
따복하우스는 젊은 현대인들의 공동체 생활 욕구와 높은 주거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유 공간은 줄이고 공유 공간을 늘렸다. 각박해진 현대인들에게 공동체적 삶을 통해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한 의도도 있다.
 
게다가 커뮤니티 공간에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유형별 디자인을 도입했다. 공동체 공간도 입주 초기 따복하우스 플래너를 활용해 입주민 스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보육·의료·요리·예술·스포츠 등의 재능기부자에게 우선공급 자격을 줘 공동체가 자체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따복하우스는 공급 유형별로 신혼·육아형, 청년형, 실버형, 산업단지근로자형이 있다. 특히, 신혼부부들의 육아를 돕고자 만든 신혼·육아형은 전용 44㎡로 면적을 키워 최대한 효율적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기능압축 변형가구를 설치해 결혼 초부터 아이의 성장에 따라 별도로 가구를 사지 않아도 되며, 생애주기형 수납장을 설치해 가족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수납공간을 모듈별로 마련했다. 또한 효율적인 가구 배치를 통해 최적화된 육아맘 동선을 실현했으며, 인덕션 및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문틀 모서리 라운딩 처리 등으로 아이들 안전을 최대한 배려했다.
 
따복하우스의 출입구는 카페, 공방 등을 입주시켜 카페거리 분위기를 낸다. 다이닝룸(오픈키친)은 이웃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오픈 다이닝룸과 가족모임이나 외부인 초대를 할 수 있는 프라이빗 다이닝룸으로 구성한다.
 
또한 빨래, 육아, 장난감 교환 등을 할 수 있는 육아나눔터를 조성한다. 아이 놀이공간을 중심으로 수유&수면실, 세탁실, 간이주방 등을 마련하고 특히 1세 이상 영·유아의 성장에 맞춘 공간과 키즈극장, 어린이 서가를 배치할 계획이다. 어른을 위한 도서관엔 재택근무를 할 수 있는 워크스테이션과 오픈서재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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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직원 얼굴을 팝아트로 표현했다.

‘BABY2+’라는 이름이 붙은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공간도 눈길을 끈다. BABY2+라는 명칭에서 신혼부부에게 특화된 주거모델을 만들기 위한 고심을 느낄 수 있다. 신혼에서 육아로 이어지는 6~10년간의 생애주기를 헤아려, 아이가 있고 없음에 따라 입식에서 좌식으로 달라지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구성했다. 신혼부부가 두 아이의 부모가 되기까지 라이프서클에 모두 적용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자 기능이 압축된 변형 가구를 배치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44타입의 경우 신혼일 때에는 홈 오피스 공간과 작은 서재로 사용하다가 첫아이가 태어나면 아이 침대로 변형이 가능하다. 방의 구조는 대형 거실 겸 침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수납공간을 최대화하고 기능을 압축한 변형 가구와 최소의 주방 작업대로 육아를 하는 부부의 동선을 생각했다. 또한 계절창고, 공용창고, 코워킹 공간 등이 따로 있어 미니멀하고도 편리한 생활을 꾸릴 수 있다.
 
지난 1월 오픈한 광교신도시에 자리한 따복하우스 홍보관에 들르면 이해가 쉽다. 홍보관은 수원시 광교신도시 융합타운 예정부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관람시간은 10시부터 21시까지이다. 홍보관에서 브런치카페, 코워킹스테이션, 미니도서관과 광교신도시 따복하우스 신혼부부 전용 44㎡형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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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나눔터의 놀이공간은 1세 이상 영·유아의 성장에 맞춰서 조성됐다.
 
 

 
설립 20주년 맞은 경기도시공사
 
1997년 창립 이후 광교신도시, 화성동탄2신도시, 다산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과 파주 LCD산업단지, 평택 고덕삼성산업단지 등 경기도 내 굵직굵직한 개발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 3년간 10조원 판매와 민간공동 개발방식 도입 등의 사업방식 전환을 통해 부채비율도 정부 기준 대비 대폭 낮추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최우수지방공기업상’과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올해에는 정책사업(2조)과 지역현안사업(2.1조)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를 비롯한 주거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며 노후 아파트와 낙후 지역에 대한 다양한 정책도 마련하고 있다.
 
문의 따복하우스 홍보관 www.ddabokhouse.co.kr, 031-214-8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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