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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디지털 성범죄 "안 돼요"

여성안심특별시 서울시의 여성정책

2017-04-14 10:14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서울시청 시민소통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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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살인사건으로 인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과 범죄가 사회적인 화두로 떠올랐다. 여성안심특별시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여성정책을 실천해온 서울시가 혐오문화와 데이트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을 목표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펼쳐 눈길을 끈다.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의식 변화뿐 아니라 다양한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데이트폭력이나 디지털 성범죄 등은 사회의 관심과 정책만 잘 운영되어도 얼마든지 피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여성안심택배, 안심귀가 스카우트 등 여성 안심 기반 문화를 선도적으로 조성하며 주목을 받은 서울시가 혐오문화와 데이트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을 차단하여 생활 속 여성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방침을 마련했다. 강남역 인근 화장실 여성 살인사건 이후 여성혐오가 더욱 공론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사회통합 차원의 성 평등 가치를 생활 속에 확산시켜 여성 불안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학교, 일터, 일상, 디지털 공간 등 적재적소에 합리적인 정책들이 지정됐다.
 
 
학교에서는? ‘세살 성 평등이 세상을 바꾼다’는 슬로건 아래 인성이 형성되는 시기의 어린이집 아동, 초·중학생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성인지적 감수성 향상 조기 눈높이 교육을 시작한다. 또한 유네스코 등 국제기준에 맞는 서울형 ‘성 평등 교육교재’ 연내 개발과 성 평등 교육을 담당하는 현장 활동가를 90명까지(현재 약 40여 명 활동 중) 확대 양성할 계획이다. 어른들의 성차별 의식이나 성별 고정관념이 아이에게 답습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사·학부모 총 7천 명에겐 성인지 강화교육도 진행한다.
 
일터에서는? 일터의 성 평등 조직문화는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만들어가고 일반기업으로의 확산을 유도한다. 전 부서에 젠더 담당자를 지정·운영해 시정 전반에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시 산하 모든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을 연내 4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시 홍보물을 심의하는 위원회에 젠더 전문가를 선임하고, 직장맘지원센터를 기존 2개소 외에 2018년까지 2개소를 권역별로 추가 확충한다.
 
일상에서는? 성 평등 의식이 자연스럽게 확산될 수 있도록 성 평등 이미지를 모은 이모티콘을 올 하반기 제작해서, 카카오톡 등을 통해 무료로 배포한다. ‘앞치마를 두르고 집안일을 하는 남자’, ‘스포츠카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여자아이’와 같이 남녀의 정형화된 성역할 고정관념을 깨는 이미지가 담길 예정이다.
 
디지털 공간에서는? 데이트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추방을 위해 시가 지자체 최초로 민간단체 등과 연계해 피해구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에 대한 무료 법률·의료 지원을 시범 실시한다.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학생회 연계 예방교육 및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등과의 협약을 통해 데이트폭력과 디지털 성범죄 추방 캠페인을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여성들에 대한 재난·재해 대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트기술과 CCTV, 자치구 통합관제센터 등 기존 안심망을 연결하는 24시 스마트 여성 안심망 ‘안심이’ 앱(App)은 오는 4월 4개 자치구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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