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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비난 속 마이웨이 홍상수와 김민희

서울 모처에서 함께 영화 촬영 중

2017-01-26 10:30

취재 : 임언영 기자  |  사진(제공) :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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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불륜설로 세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주인공,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한 매체에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서 함께 영화 촬영을 하고 있었다.
강도 높은 대중의 비난 속에서도 두 사람은 묵묵부답 각자의 할 일을 하면서 ‘마이웨이’를 외치고 있다.
항간에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애정전선에는 이상이 없어 보인다.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처음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작년 6월 불륜설로 도마 위에 올랐고, 대중의 거센 비난의 화살에도 묵묵부답하면서 의혹을 키웠다.

해외 영화제가 아닌 국내 공식 일정에서는 일절 얼굴을 보이지 않던 두 사람이 최근 한 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불륜설로 도마 위에 오른 와중에 놀랍게도 서울 모처에서 또 다른 신작을 촬영하고 있었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이자벨 위페르와 프랑스 칸에서 촬영한 영화에 이어 네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촬영 현장 사진에서 김민희는 마스크와 머플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홍 감독은 현장을 지휘하는 와중에도 김민희를 챙기는 듯 느껴지는 행동을 보였다. 홍상수 감독의 21번째 장편영화인 이번 작품은 스토리와 제목 등에 대해 아직 알려진 바 없고, 김민희와 함께 권해효가 출연한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 있다. 불륜설 이후 투자자를 찾기 어려워 홍 감독의 자비로 촬영 중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기도 하다.

불륜설이 제기된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던 두 사람이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는 사실에 대중은 놀라워하고 있다. 외국에 주로 거주하고 있다고 알려진 두 사람이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고, 영화 스태프들이 먹을 것을 챙겨주면서 다소 불편한 생활을 감수하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두 사람의 불륜 관계는 기정사실이 된 것 같지만, 홍 감독은 아직 유부남인 상태인지라 이들의 행보는 윤리적인 입장에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피눈물을 얼마나 더 흘리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다”, “조강지처를 버리고 저렇게 멀쩡하게 있는 모습이 구역질 난다”, “홍상수 아내가 절대 이혼을 해주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 두 사람의 사랑을 지지하기보다는 비난하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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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은 길을 건널 때에도 김민희를 보호하면서 주변을 의식하지 않았다. 홍 감독의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진 반지는 스캔들 이후인 지난해 9월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때부터 등장한 것이다.
 
 
홍상수 감독 이혼소송 상황은?

현재 홍상수 감독은 아내 조모 씨와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홍 감독은 서울가정법원에 조 씨와의 이혼조정을 신청했으나 결렬됐다. 이제 홍 감독과 부인은 정식재판을 통해서 이혼 여부를 가리게 됐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한 법조인은 홍상수 감독 본인이 유책 배우자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거부하면 이혼이 안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러나 요즘 가정법원에서는 아무리 유책배우자라고 해도 둘의 혼인관계 유지가 정말 어렵다고 인정되면 파탄주의에 근거해서 이혼을 시켜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홍상수 감독과 부인은 1985년 미국유학 시절 결혼했고, 31년째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처음 불륜설이 제기됐을 때 알려진 대로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딸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을 남기고 집을 나와 생활했다. 이후 홍 감독이 부인에게 여러 차례 협의이혼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어쩔 수 없이 조정을 선택했다.
 
 
해외에선 여전히 호평받는 ‘감독’ 홍상수

사생활 문제로 국내에서는 싸늘한 시선을 받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해외 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은 여전히 호평을 받고 있다. 작년에 개봉한 작품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은 산세바스티안, 토론토, 뉴욕 영화제 등에 초청을 받았다. 9월에 열린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는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국내 개봉은 불륜설이 불거진 후인 11월에 이루어진지라 홍 감독은 언론시사회에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작품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개봉하는 작품도 마찬가지다. 아직 국내 개봉을 하지 않은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2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67회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상태다. 이 작품은 정재영과 김민희가 주연으로 작년 초 강원도에서 찍었다. 그래서 이번에 열리는 행사에 홍상수 감독이 참석할지, 참석한다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인공인 김민희는 동행을 할지 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민희의 복귀는 오리무중이다. 사생활 논란이 해결되지 않아서 비난 여론이 높지만, 연기력이 만개한 김민희를 기다리는 팬들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개봉한 <아가씨>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김민희의 연기력은 불륜설이라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팬들과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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