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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 신영자&서미경 신유미 모녀

검찰 수사 어디까지 진행될까

2016-06-28 09:58

글 :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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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창립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6월 초 시작된 검찰의 대대적인 압수수색 때문이다. 이번 수사의 초점은 그룹의 비자금 의혹. 신영자 로비로 시작된 수사는 서미경 모녀의 부동산이 비자금의 통로였다는 데까지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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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파란이 몇 년에 걸쳐 지속되고 있다. 시작은 ‘형제의 난’이었다. 장남 신동주 전 부회장과 차남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 다툼이 출발이었다. 2014년 말에 시작된 이 경영권 분쟁은 신 전 부회장의 해임, 2015년 7월 신동주 전 부회장의 반격과 신동빈 회장의 재반격 등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그러다 주주들의 지지를 등에 업은 신동빈 회장의 우세로 일단락이 됐다.
이후 신동빈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렸지만 다시 삐끗하는 분위기다. 최근 신 회장의 누나인 신영자 롯데복지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되면서다. 검찰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로비를 받아 롯데면세점 입점 특혜를 준 혐의로 신 이사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신영자, 형제들에겐 여전한 영향력

신 이사장은 그룹 경영에 가장 깊숙이 개입돼 있는 여성이다. 그룹 오너의 장녀라는 사실 자체가 든든한 배경이 됐다. 그룹 내외에서 평가도 좋았다. 1973년 호텔롯데에 입사한 신 이사장은 1979년 롯데백화점 설립에 참여했다. 이후 백화점을 알짜 계열사로 키워냈다. 롯데백화점은 신영자가 키웠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여기에 면세점까지 일궈내, 유통업계 대모로 불린다. 신 이사장은 2012년 신동빈 회장이 전면에 나서면서 롯데그룹 계열 문화재단 이사장으로 물러났지만, 여전히 그룹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운호 대표는 이런 신 이사장의 지위와 영향력을 재빨리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의 로비 요지는 롯데면세점 내 네이처리퍼블릭 매장 자리 변경. 얼핏 대수롭지 않게 보이지만, 매장 내 위치에 따라 매출은 천지 차이다. 특히 2012년 이후 몰려든 중국인 관광객으로 인해 면세점 입점 자체가 흥행 보증수표가 되면서, ‘목 좋은 자리 선점’에 대한 요구는 더 커졌다.
검찰은 정 대표가 브로커 한 씨를 통해 신 이사장에게 접근한 뒤 면세점 내 매장 위치 변경을 위한 로비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부당한 금품이 오고 갔는지가 수사의 핵심이다.
신 이사장은 지난 ‘형제의 난’에서도 칼자루를 쥐고 있던 인물이었다. 초반에 그는 어느 한 쪽에도 무게를 싣지 않다가, 지난해 7월 신 전 부회장 편에 힘을 싣는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신 회장 측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갔다. 올 초,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신격호 총괄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인 심판청구에서도 신 회장과 뜻을 함께했다. 올해 3월 말 열린 일본 도쿄 롯데면세점 오픈식에도 신 회장과 나란히 참석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신 이사장은 올해 열린 호텔롯데 주주총회 당시 신 총괄회장이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는 와중에도 이사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면서 “여기에는 신 회장의 배려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 회장이 이처럼 신 이사장을 ‘배려’하는 것은 신 이사장이 보유한 롯데그룹 계열사 지분이 후계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검찰의 압수수색 중에도 그는 여전히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적어도 ‘형제’들에게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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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 모녀 부동산도 집중 조사

신 이사장에서 시작된 수사는 8일 만에 오너가 전체로 확대됐다. 이에 그룹 전체가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수사가 전 계열사로 확대되면서 수습불가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롯데그룹은 그간 불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그러던 중 형제의 난을 통해 구조가 일부 알려지면서 논란이 가중됐다. ‘사실상 일본기업’이라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했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배구조가 추가로 공개될 수 있다. 이럴 경우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그룹의 앞날이 오리무중인 셈이다.
검찰의 비자금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미경 씨와 그의 딸 신유미 씨까지 수사선상에 올랐다. 서미경은 신 총괄회장의 세 번째 부인이다. 서 씨 모녀는 그동안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앞서 ‘형제의 난’에서 모녀의 입김에 따라 우세가 갈릴 수 있는 상황이었을 때에도 둘은 그 어떤 입장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검찰에서 이 모녀가 소유한 부동산이 신 총괄회장의 비자금 통로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들 모녀의 자산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 씨 모녀는 1천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대부분 신 회장에게서 증여받은 자산이다. 서울시 강남구 방배동에 위치한 전 유원실업 사옥과 주차장 부지(약 750㎡), 서울 반포동 서래마을 노른자위 땅에 위치한 현 유원실업 사옥 건물(656.6㎡), 강남구 신사동의 부동산(606.2㎡), 서울 동승동의 유니플렉스 공연장(760.04㎡) 등이 대표적이다.
서울 지역 외에도 김해 등지에서 롯데그룹이 개발하던 지역 인근의 토지 약 30만㎡(9만7백50평)의 소유권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서 씨가 갖고 있는 부동산은 대부분 특수성이나 희소성, 상품성에 있어 임대사업을 펼치기 적격인 곳들”이라고 평가했다. 서미경 씨는 자산 대부분을 딸 신유미 씨와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취재 결과 이 둘의 부동산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본지에서는 지난해 8월, 두 모녀의 숨겨둔 부동산인 ‘오산 땅’에 대해 단독보도 했었다. 오산시 부산동 일대에도 두 모녀는 상당한 크기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었다. 대략적으로 파악한 부지만 부산동 ××-1, ×××-1 포함, 5000㎡가 넘는다. 확인 결과 이 지목 또한 신격호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지목은 ‘임야’다. 실제로 찾아간 주소지에는 수풀이 무성했다. 한데 곧 개발을 앞두고 있다. 롯데쇼핑에서 3천5백억원을 투자해 2015년 착공하고,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복합쇼핑몰 ‘펜타빌리지’가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2020년에는 제2외곽순환도로가 들어설 계획이기도 하다. 땅값 상승폭이 매우 크다는 의미다.
재계 한 소식통은 “신 총괄회장이 서 씨 모녀에게 증여를 하는 형태로 여러 땅과 지분을 지원해왔다”며 “부동산 자산만 따지면,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부회장보다 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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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수상한 모녀의 부동산?

검찰은 우선, 서 씨와 롯데건설의 부동산 거래에서 비자금이 조성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서 씨는 2002년 보유 중이던 서울 서초구 반포동 5층 건물을 롯데건설에 넘겼다. 그는 이후 2012년, 유원실업을 통해 이 빌딩을 다시 사들였다. 롯데건설과 유원실업은 법적으로 특수관계인이 아니어서 자산 거래가 공시 대상이 아니다. 이 같은 이유에서 외부에 거래 내역이 알려지지 않았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비자금이 조성된 정황이 있는지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원실업은 서 씨 모녀의 지분이 100%인 회사다. 롯데시네마의 서울 및 수도권 매점 운영권을 독점하며 연 2백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서 씨는 유원실업의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오너 일가 ‘일감 몰아주기’의 전형이다.
롯데 측은 서 씨 모녀가 롯데시네마 매점 사업권을 확보·운영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것은 이미 시정된 사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2012~2013년 국감 등에서 ‘일감 몰아주기’ 등의 지적을 받고 유원실업 등에 대한 매점 사업권을 회수하며 정리를 끝냈다는 것.
실제로 지난 2013년 국세청은 롯네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에 대한 세무조사를 통해 세금 탈루와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로 6백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한 바 있다. 당시 롯데시네마의 서울·수도권 매점을 운영하던 유원실업은 이와 관련된 특혜를 받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서 씨가 지분을 갖고 있는 유기개발 소유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유기타워도 의혹의 대상으로 지목됐다. 현재 유기타워에는 롯데의 창업전문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입주해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롯데가 청년창업을 돕기 위해 신동빈 회장의 사재 1백억원,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 출연분 2백억원으로 자본금을 마련해 만든 회사다.
검찰은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유기타워 입주가 주변 시세보다 더 비싸게 됐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비자금 조성 창구가 아닌지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유기개발 역시 롯데백화점 식당 영업권을 가지고 있어 일감 몰아주기로 지적됐었다. 이와 관련해 롯데그룹 측은 거론된 유원실업과 유기개발은 그룹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회사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검찰은 서 씨 모녀가 유기개발을 통해 부동산임대업 등을 유지하며 롯데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었던 만큼 신 총괄회장의 비자금 창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그룹의 핵심조직인 정책본부가 서 씨 모녀 관련 회사를 관리했다면, 사실상 계열사와 같은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통상 대기업의 비자금은 부동산 거래나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해 이뤄지는 경우가 많았던 만큼 서 씨 모녀에 대한 검찰의 수사 강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서미경, 신유미는 지금

신 총괄회장은 서미경을 특히 아꼈다고 전해진다. 때문에 그간 이들 모녀의 부동산 자산은 ‘애정의 증표’ 정도로만 인식됐었다.
현재 신 총괄회장은 고열로 서울대병원을 거쳐 아산병원에 입원 중이다. 입원하기 전까지는 롯데호텔 34층에 기거했다. 신 총괄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만나고 있는 측근에 따르면, 최근까지 서미경이 호텔에 종종 찾아왔었다고 한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됐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여담이지만, 옆에서 지켜봐 온 결과 신 총괄회장이 진정으로 사랑한 여자는 서미경 씨”라면서 “서미경 씨 얘기를 할 때면 눈빛이 반짝거릴 정도”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서미경 씨 또한 마찬가지다”면서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어떻게 30년 동안 은둔생활을 했겠느냐”고 말했다.
신유미 또한 엄마의 전철을 밟아 철저히 베일에 싸인 삶을 살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호텔롯데 고문으로, 2012년 7월에는 롯데삼강 주주명부에 이름을 올리며 롯데가의 딸로서 존재감을 알렸지만 외부활동은 극히 제한적인 편이다. 실제로 롯데호텔의 한 관계자는 “호텔 고문이라고는 하지만 그룹 행사나 모임 때 실제로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아직까지 고문으로 올라가 있는지 확인을 해봐야 할 정도로 호텔 내에서 묘연한 인물로 통한다”고 귀띔했다.
신유미는 현재 일본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에는 출산 소식도 전해졌다. 신 총괄회장의 측근은 “신유미 고문이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 12월에 출산했다”면서 “현재 서 씨는 (신유미 없이) 혼자 방배동에 머물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신유미 남편의 신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철저히 베일에 싸인 모녀. 특히 서미경은 그간 신 총괄회장의 호적에 오르지 못해 법적 테두리에서 벗어나 있었다. 이들 모녀가 보유한 회사가 일감 몰아주기와 각종 특혜에도 한동안 자유로웠던 이유다.

서미경·신유미는
누구?

서미경은 어린 시절부터 무대 체질이었다. 7살에 TBC 어린이 합창단을 시작했고 초등학교 3학년이 되던 1969년, 영화 <피도 눈물도 없다>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푸른 사과>,
<김 선생과 어머니> 등을 통해 서서히 아역배우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서울 금호여중 재학시절. 서 씨는 인생 역전 드라마를 찍는다. ‘미스롯데’ 선발대회에 나가면서다.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미스롯데로 당당히 선발됐다. 대회는 롯데그룹과 TBC TV가 공동으로 개최했는데, 서미경이 선발된 해가 첫 회였다. 미스롯데 1호가 된 셈이다. 당시 뽑히기만 하면 곧바로 탤런트가 될 수 있어 경쟁률이 300 : 1에 이를 만큼 치열했다. 서미경 이후에는 원미경, 이미숙, 안문숙, 채시라, 이미연 등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서 씨는 롯데 전속모델로 활약했다.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의 카피를 가장 먼저 히트시킨 주인공이 됐다. 당시 그는 ‘서승희’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안양예고에 진학했고, 드라마와 MC, 영화에 광고까지 두루 섭렵했다. 합창단 출신답게 노래와 율동을 하는 쇼 프로그램에도 모습을 드러내곤 했다. 그렇게 차세대 유망주로 입지를 다져나갔다.
잡지 표지모델도 종종 했다. 1979년 서 씨가 표지모델을 했던 <선데이서울>에서 그는 “스케줄이 너무 많아 피곤하다”면서 “마음껏 잠 좀 잤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시절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당시 서 씨는 21살이었다. 그러던 1981년. 방년 22세. 돌연 은퇴선언을 했다. 공식적인 이유는 “유학 가서 공부를 하겠다”는 거였다. 은퇴식도 성대하게 치렀다. 한 공중파에서 그의 은퇴에 대한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낼 정도였다. 서 씨는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그렇게 서 씨는 홀연히 사라졌다. 세간에서는 서 씨의 행방에 지속적으로 물음표를 달았다. 실제로 1981년 3월 9일자 <동아일보>는 “서승희가 4월에 유학을 떠난다. 강력한 기대주인 상황에서 별안간 유학을 가는 것은 ‘강력한 스폰서’가 있다는 의미”라는 기조의 기사를 싣기도 했다.
몇 년 후. 그가 신격호의 연인이 됐다는 얘기가 떠돌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신격호 회장과 데이트를 하고 있더라는 목격담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은퇴 직후 서미경은 “당숙이 도쿄에 살고 있어 일본으로 건너온 것일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서 씨의 아버지 또한 당시 한 언론을 통해 스폰서는 가당치도 않은 소리라며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1988년. 은퇴 7년이 되던 해, 풍문은 사실로 드러났다. 신 회장과의 사이에서 출생한 신유미(1983년생)가 호적에 오르면서부터다. 신 회장과 서 씨의 나이 차는 무려 37살이다. 신 회장에겐 이미 본처와 전처가 있는 상황이었다.
신 회장은 예순이 넘은 나이에 막내딸을 봤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신유미는 중학교를 한국에서 졸업한 뒤 고등학교에 가면서 일본으로 건너갔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구형 미인으로 서미경과 꼭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자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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